선원세보 / 시조 / 新羅十王
시조1세 ~ 시조41세 까지 기록

楊山齋(양산재)

<楊山齋(양산재)> 양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이 齋閣建物(재각건물)은 6부 村長(촌장)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6부 촌장은 신라가 건국되기 전 진한땅에 閼川楊山村(알천양산촌,李氏), 突山高壚村(돌산고허촌,崔氏), 觜山珍支村(취산진지촌,鄭氏), 茂山大樹村(무산대수촌,孫氏), 金山加利村(금가리촌,裵氏), 明活山高耶村(명활산고야촌,薛氏)의 여섯 촌을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는데 서기전 57년에 알천 언덕에 모여 알에서 탄생한 박혁거세를 여섯 촌장이 추대하여 신라의 첫 임금이 되게 하니 이 해가 바로 新羅(신라)의 建國年(건국년)이 되었다.
그 후 신라 제3대 儒理王(유리왕)이 六部村長(6부촌장)의 신라건국 공로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6부의 이름을 고치고 각기 姓(성)을 내리게 되니 바로 양산촌은 이씨, 고허촌은 최씨, 대수촌은 손씨, 진지촌은 정씨, 가리촌은 배씨, 고야촌은 설씨이다.
이로써 신라에 여섯 성씨(성씨)가 탄생되었고 각기 시조 성씨가 되었다. 이 사당은 1970년 이들 6촌장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